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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여친' 유소영 "남친 급습하면 머리메 물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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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 애프터스쿨 멤버 유소영이 남자의 마음을 저격하는 뷰티 비법을 소개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의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의 '화장대를 부탁해'게스트로 유소영이 출연해 '뷰티박사'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의 뷰티팁과 화장대를 공개한다.

녹화 당시 유소영은 부지런하다 못해 피곤할 정도의 자기관리 모습을 보여줘 뷰티전문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유소영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잠자기 전 무려 2~3시간이 소요되는 '12단계 나이트 케어법'을 선보였다. 속눈썹 영양, 입술 트리트먼트, 목 주름 등 어느 곳 하나 소홀함 없이 관리하는 모습으로 "잠을 줄이는 한이 있어도 스킨케어는 꼭 하고 잔다"고 꿀피부를 유지하는 뷰티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한채영을 비롯한 MC들이 "남자친구가 갑자기 집 앞에 찾아왔을 때 간단한 긴급 스타일링법이 뭐냐"고 묻자, 유소영은 "방금 샤워하고 나온 것처럼 머리에 촉촉하게 물을 묻힌다"고 답해 '연애고수'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자연미인만 선발된다고 알려진 전국춘향선발대회 선(善)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타고난 미모를 뽐낸 유소영의 꼼꼼한 뷰티습관은 3일(수) 오후 9시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소영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