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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2부작 확정…본 적 없는 '가상실종추리극'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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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 편성시간이 확정됐다.

SBS 편성관계자에 따르면, "SBS 교양본부가 준비한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는 2부작으로 편성되고, 1부는 설날 당일인 8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2부는 9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연휴에 방송될 '가상실종추리극' <나를 찾아줘>는 SBS 교양본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설 파일럿으로, 연인, 부모, 자식 등 나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심리 추리쇼다. 조정치ㆍ정인 부부, 홍석천 부자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하고, 지난 1월 21일 녹화를 마쳤다.

녹화 현장에 있던 박상욱 CP는, "조정치가 가상실종된 아내 정인을 각종 단서를 동원해 추리해 찾아내고, 마찬가지로 홍석천은 가상실종된 아버지를 주어지는 여러 단서를 조합해 찾아내야 하는 심리추리 게임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CP는 "그 추리 과정에서 대방출되는 부부관계, 부자관계에서 있는 에피소드에 설날 많은 가족 시청자들이 공감할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 CP는, "정인과 홍석천 아버지의 지령을 받는 단 한 명의 진짜 트루맨과, 제작진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4명의 가짜 트루맨의 불꽃 튀는 연기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석천 아버지의 트루맨 중 한명으로 장수원 씨도 출연해 불꽃 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CP는, "<나를 찾아줘>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본격 관계 심리 추리쇼인 만큼, 설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월요일 밤 11시, 화요일 밤 9시에 편성돼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설 파일럿 '가상실종추리극' <나를 찾아줘>는, <영재발굴단>을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는 황성준 PD가 기획, 연출했고, 1부는 2월 8일 월요일밤 11시 15분, 2부는 9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