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마곡나루역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29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전기실 배터리 등을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철 역사가 연기로 가득 차 승객과 직원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이후 지하철은 마곡나루역을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다가 10시 13분부터 정상운행 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