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는 지난해 5만4800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판매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보다 9683대 늘어난 22%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
두카티의 CEO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는 "2015년에 이뤄낸 결과는 두카티만의 시장에 대한 진취적인 전략이 이루어낸 결과이다. 2015년 다양한 모델을 새롭게 발표했지만 특히 두카티 스크램블러의 신모델이 런칭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짧은 기간동안 1만6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로써 클래식 모터사이클 시장에서의 영역까지도 넓혀나가는 발판을 만들었기에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
두카티는 올해 엑스디아벨, 멀티스트라다 앤듀로, 스크램블러를 포함한 총 9종의 신모델을 출시,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