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레이서 출신 로스 벤틀리의 역작 'SPEED SECRETS'를 번역한 '카레이싱 최후의 비밀' 출간 기념회가 3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다.
'드라이버 브리핑'을 부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손성욱 교수(가톨릭상지대학교 자동차모터스포츠과, BMW드라이빙센터 인스트럭터)와 이동훈 대표(레이싱스쿨, 명지자동차튜닝아카데미)가 역자로 참여한 '카레이싱 최후의 비밀' 한국어판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오후 2시 BMW 드라이빙 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손성욱의 드라이버 브리핑'은 1부에서 저자 로스 벤틀리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축사, 책이 나오기까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2부는 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드라이빙 길라잡이의 시간을 가지고 역자와의 대담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을 위해 BMW드라이빙 바우처, 레이싱 슈트, 엔진오일, 영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준비된다.
'카레이싱 최후의 비밀' 출간 기념회를 개최하는 손 교수는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번역서가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손 교수가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또 다른 볼거리와 드라이빙 체험도 가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골든벨이 발간한 '카레이싱 최후의 비밀'은 드라이빙테크닉, 멘탈 프로그래밍, 레이싱 비즈니스 등을 테마로 한 완벽한 레이싱 드라이버로 가는 지침서이다. 레이싱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취미로 차를 타고자 하는 초보자들에게도 훌륭한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교재이자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