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20일 경기도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발매시스템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마사회는 국민체육공단에게 경륜-경정사업 승자투표권 발매를 위한 관련 시스템 기술을 제공하고 국민체육공단은 해당 기술을 도입하여 기술자립 및 사업안정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산 발매전산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라는 측면 외에 외화유출 방지 통한 예산절감이라는 부분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국내 기술력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