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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ACL서 만나는 장쑤, 첼시 하미레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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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맞닥뜨리는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쑤닝이 첼시의 미드필더 하미레스(29)를 영입한다.

영국의 BBC는 26일(한국시각) '하미레스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26억원)에 중국 장쑤 쑤닝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하미레스는 2010년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1700만파운드(약 29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미레스는 지난해 첼시와 4년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 그러나 2015~2016시즌 선발 출전은 7경기에 불과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했다.

장쑤 쑤닝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9위를 차지했지만 FA컵 우승으로 ACL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 수비수 출신의 댄 페트레스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이번 시즌 ACL에서 전북과 함께 조별리그 E조에 포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