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25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이 다음 달인 2월 26일 신라호텔에서 전직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7일 황정음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2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결혼 결정에 대해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의 예비 신랑인 이영돈은 서울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 골프학과를 거친 골프 선수 출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정식으로 프로 데뷔했고 이후 2007년 SKY72투어, 2012년 챌린지투어의 대회에 출전하며 기량을 뽐내 바 있다. 특히 이영돈은 철강회사의 후계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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