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경표와 안재홍, 박보검, 류준열이 tvN의 아들들이 됐다.
22일 고경표와 안재홍의 소속사인 '필름있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저희 선우랑 정봉이 잘부탁드립니다"며 고경표와 안재홍의 '꽃보다 청춘' 합류 사실을 알렸다.
이어 "나영석 피디님이 납치했어요. 치밀하신 '꽃보다 청춘' 제작진들. 고경표 안재홍 잘 다녀와~ 아하아~ 나는 몰랐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현재 푸켓에서 포상휴가를 즐기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 멤버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가 현지서 나영석 PD에 의해 납치돼 '꽃보다 청춘' 촬영지인 아프리카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류준열·안재홍·고경표는 이날 곧바로 최종 목적지인 아프리카로 향하며, 이들 외에도 박보검 역시 '꽃보다 청춘'에 합류한다. 앞서 박보검은 이날 아침 KBS 2TV '뮤직뱅크' 진행으로 멤버들보다 하루 앞서 귀국했다. 그러나 '뮤직뱅크'가 끝나자마자 아프리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곧바로 다시 인천 공항을 행했고, 이후 아프리카로 가 나머지 멤버들과 만난다.
특히 네 사람은 지난 주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대세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미 '택시' 촬영을 마친 류준열 외에도 다른 멤버들도 '택시' 출연 예정이다. 여기에 나영석 PD의 손을 잡고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며 tvN의 아들들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아프리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고경표와 안재홍, 박보검, 류준열은 2월초 입국 예정이며 방송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