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성민이 임시완과 이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성민은 "임시완 이준과 함께 촬영을 했는데, 아이돌이라는 느낌은 없다"며 "오히려 그 친구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면 어색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시완과 극장에서 맞붙게 된 소감에 대해 "아무래도 형인 내가 마음이 더 불편하겠죠?"라며 "서로 잘 됐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성민은 이준과 임시완에 대해 "두 사람이 친하다. 시완이는 핸섬하고 서울애같고, 이준은 섬 마을에 사는 친구 같다"며 "이준은 아무곳에서나 먹고 자는 스타일이더라. 시완이는 의외로 많이 먹는다. 순대국밥 이런 거 엄청 좋아하더라"고 덧붙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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