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런닝맨' 송지효 개리커플이 중국 대표 포털 시나닷컴이 운영하는 시나연예 메인을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큰 이슈에 휩쓸려 메인을 장식한 것이 아니라는데에 더 놀랍다. 송지효가 중화권 톱스타 진백림과 중국판 '우결'을 찍는다는 소식에 개리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보도된 것.
시나연예는 21일 두 사람의 '런닝맨' 활약상을 모아 포토뉴스로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월요커플' 송지효 개리의 달달한 행적이 담겨있다.
매체는 "진백림과 송지효가 강소 위성 TV '워먼샹아이바'에 출연하며 커플로 나선다"며 "많은 월요커플 팬들은 개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월요커플의 행복한 순간들을 소개한다"고 전하며 10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대해 중국 한류 콘텐츠 관계자는 "'런닝맨'의 현지 인기와 인지도를 보여주는 한 예"라며 "개리 송지효 김종국 등 멤버들 대륙 인기는 상상초월"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현재 진백림과 한국에서 중국판 '우결' 촬영중이다. 송지효 진백림이 호흡을 맞추게 될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MBC에서 방송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의 리메이크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1에는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모델 리우웬이 출연해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중국을 달군 '월요커플'의 송지효는 한중프랑스 합작 코미디 영화 '초급쾌체'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대세 한류 여신임을 증명했고, 개리 또한 지난 5일 새로 발표한 솔로곡 '또 하루'로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바이두 뮤직'에서 1위를 차지해 국내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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