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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택연 "2PM 짐승돌 타이틀, 오래전부터 내려놨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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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PM 동갑내기 닉쿤과 택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혈기 왕성한 '짐승돌'의 이미지를 벗은, 성숙한 남자가 된 투피엠의 닉쿤과 택연의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푸릇푸릇 패기 넘치던 20대를 지나 성숙한 진짜 남자가 된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이들은 동갑내기로 각각 태국과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함께 활동한 지 올해로 9년차로 촬영 내내 그 시간이 말해주듯, 이젠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이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닉쿤이 "외형 때문에 택연이는 늘 남자다운 이미지를 풍기는데, 실제로는 애교쟁이 그 자체예요. 생활에서 배어 나오는 애교 섞인 제스처가 있죠" 라고 말하자, 택연은 "저보다 쿤이가 훨씬 남자다운 편이에요. 대중에게는 외모로 더 많이 알려진 편인데, 내면의 강한 성격과 일할 때의 프로페셔널함을 더 중요시하죠" 하며 서로의 상반된 성격을 털어놨다.

더불어 "아직도 2PM하면 '짐승돌' 이미지가 남아있는데 솔직히 저희는 그 타이틀을 오래전부터 내려놨어요. 이제는 나이를 먹은 만큼 '돌'이라는 말은 빼야 할 것 같아요. 그냥 '짐승'?" 이라며 앞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과 새로운 수식어에 대한 기대를 비추기도 했다.

두 남자가 털어놓은 우정 토크 및 화보, 영상 인터뷰는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www.instylekorea.com)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instyle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