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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프레이 사망, 생전 인터뷰 보니…"우리 음악, 대중들 삶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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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록밴드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18일(현지시간)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이글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레이는 미국 뉴욕에서 지난 몇 주 동안 병마와 싸우다 류머티즘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글스는 성명을 통해 "유가족은 프레이를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어떤 말로도 우리의 슬픔과 사랑, 또 그가 우리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한 존경을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레이의 죽음에 수많은 뮤지션과 셀럽이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프레이와 드러머인 돈 헨리가 결성한 이글스는 '호텔 캘리포니아', '라이프 인 더 페스트 레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글스는 1970년대 중반 선율이 돋보이는 캘리포니아 풍의 음악을 선보이며 미국의 대표적인 록 그룹으로 성장했다.

총 7장의 정규 앨범으로 전 세계에서 1억 2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면서 그래미상을 6차례나 수상했으며,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생전 프레이는 40년 동안 대중들의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우리의 음악이 삶의 일부가 돼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