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남, 경기 수원, 충남 서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경기도 수원시, 충청남도 서천시를 '2016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는 각 지역의 개성 있는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티투어 코스를 구성하여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평화시장 닭요리거리, 동성로, 근대문화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등 대구의 명소를 순환하는 '도심순환코스'와 대구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등 시 외곽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테마노선을 동시에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남도 한바퀴'라는 시티투어 고유 브랜드 출범 3년 차를 맞이해 수도권, 부산, 경상도 등 타 지역 잠재고객과 10~30대 신규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는 '2016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하반기에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시티투어 코스를 개편하고 팔달문시장 등의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볼거리, 먹을거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서천시는 한산모시문화제(6월), 한산소곡주 축제(10월) 등의 행사와 연계하여 대단위 관광객을 모집하는 '메가시티투어'를 운행하여 서울, 대전 등 외부 관광객의 서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