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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에 출퇴근길 방한용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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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에 출퇴근길 방한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이 지난 18일 하루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출퇴근길 체온 보존을 위한 외출용 방한 용품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관련 제품군의 매출이 눈에 급증했다. 19일 영하 14도까지 떨어진다는 날씨 예보에 전날 출퇴근길 대비를 위해 방한용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캐릭터 손난로로, 보온성뿐만 아니라 재미와 소장가치를 더한 캐릭터 손난로가 인기를 끌었다. 라인프랜즈 캐릭터 손난로 인형을 비롯해 드림웍스 펭귄과 쿵푸팬더 캐릭터를 활용한 손과 발난로, 라바핫팩 손난로 등은 지난주 월요일 동시간대 매출과 비교해 매출이 151%나 증가했다.

또한 출퇴근길 몸에 붙여 열을 내는 핫팩 등의 매출은 무려 3배나 증가했다. 이 밖에도 발열 가공 처리로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발열 타이즈와 기모 레깅스, 수면덧신, 울양말 등의 매출도 30%정도 증가했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올 겨울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던 날씨 탓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퇴근길 외출용 방한 아이템을 급히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 주간 이어질 강한 한파에 당분간 외출용 방한 용품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