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지난 3개월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간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가 23일(토) 여자 멤버들의 최종테스트 내용으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지난해 10월 첫 방송되어 맨몸으로 중국 소림사를 찾아간 13인의 스타들이 매주 혹독한 훈련을 통해 진정한 소림제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각 멤버들의 마지막 도전기가 그려진다. 김병만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수상경공'에 도전했으며, 유이와 임수향은 '소림 도', 구하라와 오정연은 '봉술', 페이와 최정윤은 '백학권', 소림남매 육중완과 하재숙은 '나한권'에 도전한다.
특히, 임수향은 그동안 쌓아온 '허당'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무장하고 "나는 액션여배우다"라며 자기 최면을 걸었다. 또 구하라는 잠들 때까지 놓지 않았던 봉을 쥐고 무협지에서 갓 튀어나온 포스로 최종 테스트에 임하기도 했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태운 여자 멤버들의 모습은 23일 저녁 6시 10분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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