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까치군단' 성남FC에게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한 해였다.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그룹A 진입,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의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경쟁자들과의 싸움은 한층 더 어려워졌기에 올 시즌에도 성공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성남은 '지옥의 동계훈련'으로 2016년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학범 성남 감독이 18일 전남 순천의 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 동계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