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자유여행 인기도시 TOP10 공개
- 자유여행객 7,200여 명 응답, 인기도시 1위는 파리… 오사카 및 홍콩 인기도 여전해
우리나라 자유여행객들이 찾고 싶은 도시는 어디일까?
하나투어가 '2016년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한달 간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유여행객들은 프랑스 파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커플여행지로는 유럽,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지로는 남태평양 휴양지를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금번 설문에 따르면, 파리는 전체 설문참여인원인 7200여 명 중 9%의 선택을 받아 인기도시 1위에 올랐다. 파리를 비롯한 서유럽 지역은 작년 11월 있었던 테러의 영향으로 한동안 신규예약이 줄어들었으나, 오는 2월 구정 연휴에 출발하는 여행수요는 다시금 전년도 예약수준을 넘기는 등 점차 인기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7.4%를 차지한 일본 오사카가, 3위엔 홍콩(7.2%)이 자리했다. 두 도시를 고른 이들은 공통적으로 한국과 가깝다는 점, 주전부리가 다양하고 자유여행에 필요한 정보도 풍부하다는 점 등을 매력포인트로 골랐다.
이밖에 순위권에는 하와이, 뉴욕, 괌 등 영어권 도시가 분포했고, 제주도는 6위를 기록했다. 아을러 대만 타이페이는 태국 방콕을 제치고 9위에 오르며 동남아 도시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체코 프라하는 10위를 차지했다.
하나투어는 홈페이지 관련 기획전을 통해 설문조사 상위 10위 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도시 자유여행상품(항공권+호텔)을 예약할 경우,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를 전액 지원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15일부터 3월말 사이 예약한 경우 매달 1명씩 총 3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고객이 일행의 여행을 함께 예약했을 경우, 일행의 여행경비도 함께 지원한다. http://www.hanatour.com/asp/promotion/autopromo/ap-20000.asp?promo_code=P12392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