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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동님~"..'응팔' 김설♥신원호PD '부녀같은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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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응팔' 진주 역 김설이 신원호 PD와 종방연 인증샷을 찍고 공개했다.

18일 아역배우 김설 부모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설이가 부릅니다! 신감동님"이라며 현장에서 신원호 감독을 부를 때 부르는 김설의 말투를 적은 뒤 "감독님~ 많은 이에게 깊은 감동을 주셨습니다"는 글을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설이 신원호 PD 품에 안겨 혀를 살짝 내밀고 천진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설을 안고 있는 신PD의 얼굴에는 훈훈한 아빠 미소가 가득이다.

이날 종방연에서도 진주 역의 김설은 인기만점이었다는 후문. 김설은 극중 선영의 딸로 등장해 80년대 시절 만화 영화 주제곡을 외우고 귀여운 막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tvN '응답하라 1988'은 20화를 끝으로 16일 종영했다. 16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최종화(20화)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1.6%을 기록하며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새로 썼다. 6년 동안 이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2010년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2' 최종회(18.1%) 보다 1.5% 높은 압도적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코믹 가족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