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리 뇌섹남이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녹화에는 정체불명 게스트가 출연했다. "어떤 분인지 소개해 달라"는 MC들의 요청에 그는 "문제를 풀다 보면 아실 것"이라며 정체를 숨겼다. 이에 뇌섹남들은 '국정원 직원', '유학 경험 있는 예술가', '학원 강사' 등 갖가지 추리를 쏟아냈다.
전현무는 "그동안 멘사 회원, 4개 국어 능통, 하버드대 졸업 등 기라성 같은 게스트들이 많이 나와서 어지간하면 놀라지도 않는다"라며 뇌섹남을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첫번째 뇌풀기 문제를 놀라운 속도로 풀어낸데 이어 계속된 정답 행진으로 MC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이 게스트는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 석권, 세계 최고 명문대학 최연소 박사 학위 취득 등 뛰어난 스펙을 공개한데 이어 "아이큐가 어린 시절 136에서 현재는 162로 높아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10시 50분.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