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남부 선발팀 사령탑이 변경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남부 선발팀 감독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남부 선발 감독은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맡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퇴했다. 벤치에서 물러난 사령탑을 올스타전 감독으로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WKBL은 정 감독 대신 임근배 감독이 대신 지휘봉을 잡게 됐다. 코칭스태프 역시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에서 신한은행 전형수 코치로 바뀌었다.
3점슛 컨테스트는 우리은행 임영희 대신 박혜진이 참가하고, KB 정미란과 KDB 이경은은 각각 홍아란과 노현지로 교체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