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에 대한 비판, 이해할 수 없다"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더 미트로비치(22)가 웨인 루니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미트로비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루니를 비판한다. 나는 동의할 수 없다. 루니같은 선수를 비판하는 행동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트로비치는 "그런 사람들은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다. 만약 그들의 비판이 합당하다면 루니가 왜 그토록 많은 골을 넣었겠는가?"라고 밝혔다.
미트로비치의 주장이 계속 이어졌다. 그는 "경기장에서 직접 루니를 보면 알 수 있다. 그가 어떻게 경기를 지배하는지, 또 얼마나 쉽게 경기하는지 말이다. 나는 루니가 앞으로 10년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트로비치는 13일 벌어진 맨유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3대3 무승부)를 회상했다. 미트로비치는 "루니와의 두 번째 만남이었다. 나는 언제나 그를 동경했다. 경기 종료 후 루니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정말 환상적인 일"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트로비치에게 루니는 이미 전설이었다. 미트로비치는 "그는 전설이다. 정말 많은 골을 넣었다. 그와 대결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영광"이라면서 "(사람들이)꼭 경기장을 찾길 바란다. 그리고 루니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