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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와 결혼' 정우, 최근 애정발언 "히말라야 오르니 여친 생각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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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최근 정우가 김유미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정우는 복수의 매체와 영화 '히말라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에서 박무택 대원을 연기한 정우는 "여자친구 김유미가 영화를 봤나"라는 질문에 "아직 못 봤다. VIP시사회 때 오진 않았다. 개봉하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는 "히말라야에 올라가니 여자친구 생각이 나던가"라는 질문에는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 아무래도 사람이 힘들 때 가족 생각이 제일 많이 나지 않나"라고 밝혔다.

한편 13일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김유미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월 16일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3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