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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세레소에서의 새 시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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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2(2부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한 '벚꽃 수호신' 김진현(29)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진현은 10일 세레소 오사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100% 팀에 기여하지 못했고, 승격이 이뤄지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며 "올해도 세레소 오사카 지지자들과 시즌을 보낼 수 ㅣㅇㅆ어 기쁘게 생각한다. 행복한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진현은 지난 시즌 J2 24경기에 나섰고 승격플레이오프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국내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레소 오사카에서 다시 한 번 승격에 도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동국대 재학 중이던 지난 2009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 김진현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2012년 5월 30일에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며 A매치에 데뷔하기도 했다. J리그 통산 202경기에 나섰으며 A매치에서는 11차례 골문을 지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