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가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1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무림의 절대 고수 척사광(한예리 분)의 정체가 왕요(이도엽 분)의 여인 윤랑(한예리 분)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의 내용이 방송됐다. 척사광은 척준경의 곡산검법의 4대 계승자로, 무림의 절대 고수다.
이날 윤랑은 정창군 왕요(이도엽 분)를 살리기 위해 사람 셋을 벤 뒤, 자신의 아픈 과거를 토로했다.
윤랑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저는 칼을 배우기 싫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보다 제가 사람을 죽인거 더 힘들었고, 악몽에 시달렸다"라며 "그런 제가 사람을 셋이나 죽였다. 마마를 위해서라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기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신화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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