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EBS FM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에 출연해 엄마 그리고 여자로서 걸어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경원 의원은 12일 방송되는 EBS FM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진행 조정희, 연출 방성영 신승주)'에 출연해 직접 선곡한 '붉은 노을', '진짜진짜 좋아해', 'If' 등을 감상하면서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엄마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경원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7년 여 동안 판사로 재직해오다가 지난 2002년부터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오고 있으며 헌정 최초 여성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또한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 회장과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공동대표를 맡아 특유의 세심함과 담대함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정치를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에는 정치인으로서의 이야기를 담은 '세심 - 나와 세상을 바꾸는 마음의 힘'을 발간하고 2013년에는 평창 스페셜올림픽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그녀가 경험하고 느낀 수많은 기적을 담아낸 책, '무릎을 굽히면 사랑이 보인다'를 발간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EBS FM '오후N음악, 조정희입니다(월~토 오후 3시)'는 1982년 대학가요제에서 '참새와 허수아비'로 대상을 수상한 조정희가 진행하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를 초대해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화요일 코너 '그 사람 그 노래'와 성악가와 기악가들을 초대해 클래식 공연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토요일 코너 '토요일엔 토크가 있는 클래식'을 비롯, 가요, 팝, 샹송, 칸초네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음악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