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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벤치서 성관계 '간큰' 커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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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자주찾는 공원 벤치에서 성관계를 가진 간 큰 30대 커플이 체포됐다.

뉴스저널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쯤(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버널시의 한 공원 벤치에서 성관계를 갖던 커플이 부근에서 놀던 12세 소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소년은 커플의 모습을 목격하고, 집으로 달려가 이를 알렸고 소년의 부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커플은 출동한 경찰에 "단순히 키스만 나눴을 뿐"이라며 성관계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소년의 일관된 진술에 경찰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커플은 결국 성관계 사실을 시인했다.

소년은 "당시 커플이 모두 바지를 벗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커플은 결국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다음날 풀려날 수 있었다. <경제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