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치인트' 박해진과 김고은이 '삼각김밥 데이트'를 즐겼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3화에서는 화해한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유정에게 상의 없이 소개팅을 주선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홍설은 "선배랑 가까워지다 보니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한 거다. 기분 상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나도 미안하다. 솔직히 내가 애처럼 굴어서 창피하기도 하고, 답답했다. 이제 서운한 거 있으면 다 잊자"며 웃었다.
홍설은 화해한 것을 기념해 저녁을 사겠다고 말했고, 유정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동안 삼각김밥 포장을 제대로 뜯지 못했던 유정은 신중을 기해서 포장을 뜯었고, 마침내 성공했다.
유정은 "나 잘했지?"라며 뿌듯한 듯 미소 지었고, 홍설은 물개 박수를 치며 함께 기뻐했다.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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