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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CP "전인권, 제주도 무작정 찾아가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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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조승욱 CP과 전인권 캐스팅에 대해 말했다.

조 CP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히든싱어4' 톱3 모창자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마지막에 스페셜 무대를 마련하곤 하는데, 시즌3에는 모창능력자들과 양희은 선배님이 꾸몄고 이번 무대에는 어떤 무대를 꾸밀까하다가 전인권 선배를 떠올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인권 선배님께서 출연을 부담스러워서 극구 사양을 하셨는데, 내가 직접 제주도 공연까지 찾아가 부탁을 했다. 그래서 출연 승낙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히든싱어4' 왕중왕전에서는 김정준(김진호 편), 황인숙(소찬휘 편), 이은아(거미 편)가 톱3로 결정됐다. 16일 방송될 결승전에서는 톱3와 함께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되는 '와일드카드 제도'로 선택된 모창자가 최중 우승 자리를 놓고 노래대결을 펼친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