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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판 페르시 영입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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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네덜란드의 스타 로빈 판 페르시(33·페네르바체) 영입설을 일축했다.

터키 스포츠일간지 '파나티크'는 11일 '전북 현대가 판 페르시를 원하고 있다. 판 페르시를 위하 연봉 550만유로(약 72억원)를 부담할 여유도 비축했다'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설명이 필요없는 스타 선수다. 페예노르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4~2005시즌 아스널로 이적했다. 2011~2012시즌까지 8시즌을 뛰었다. 277경기에서 132골을 넣었다. 2012~2013시즌 맨유로 이적했다. 3시즌 동안 105경기에서 58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북은 판 페르시 영입 계획을 부인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우리가 판 페르시를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를 봤다"며 "꿈만 같은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은 외국인 선수를 가득 채웠다. 여기에 로페즈와 김보경 이종호 등을 데려오며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