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골든타임이 주전자 심신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역대급 다크호스 '여전사 캣츠걸'에 맞설 새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는 감성폭발 주전자 신사(주전자)와 기적의 골든타임(골든타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열창했다.
반주가 시작되자 '주전자'는 남성미가 묻어나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반면 '골든타임'은 미성이 돋보이는 창법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이어진 판정단 투표 결과 '골든타임'이 64대 35로 '주전자'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골든타임' 무대에서 내려온 뒤 카메라를 향해 "너무 좋아요"라고 깨방정을 떨며 기쁜 마음을 마음껏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복면가왕'에서 '골든타임'에 패한 '주전자'의 정체는 데뷔 27년차 가수 심신으로 밝혀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