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28대108로 완파했다. 클레이 탐슨이 36점을 올렸고 스테픈 커리도 26점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드레이먼드 그린이 1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만능 포워드 그린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 중이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서만 38점을 몰아넣으며 포틀랜드에 17점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4쿼터를 시작할 때 이미 100득점을 넘어서 106-87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5대99로 대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주전 가드 J.R. 스미스가 27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르브론 제임스는 13득점에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LA레이커스는 루이스 윌리엄스가 44점을 넣은 오클라호마시티에 3쿼터까지 85-90으로 끌려가다 4쿼터 5분44초를 남겨놓고 99-98로 역전했다. 그러나 끝까지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고 아쉽게 113대117로 패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