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진에어
9일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진에어 항공기 엔진에 새가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오전 7시 30분쯤, 김포에서 제주로 가던 진에어 LJ303편 항공기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크라이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는 이륙 10분 만에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184명이 다른 항공기로 옮겨타야 했고 현재 제주행 항공기 6편이 결항됐다.
진에어는 해당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기체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