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응팔' 이민지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7회에서 미옥(이민지 분)과 헤어진 정봉(안재홍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의 감시 때문에 자신과 만나지 못하는 만옥의 상황을 알게 된 정봉은 구애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대신했다. 정봉은 미옥에게 35통의 편지를 썼지만, 단 한 통의 편지만 돌아왔다.
이 편지에는 "제발 저를 잊어달라"라는 이별 통보가 담겨있었다. 정봉은 편지를 받고는 눈물을 흘렸다.
이후 미옥은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정봉은 절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