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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하늘, 예비신랑 언급 "밀당 안하시는 분한테 매력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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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하늘이 예비신랑의 매력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돌아온 김하늘이 출연했다.

이날 김하늘은 "밀당하는 남자는 어떠냐"는 질문에 "남자는 밀당하면 안 될 것 같다. 정확하게 좋을 때 훅 강하게 들어와야 하는 것 같다. 그런 분한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DJ 박경림은 "느낀 거죠?"라고 물었고,예비신부 김하늘은 "네"라며 수줍은 듯 답했다.

김하늘 오는 3월 19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하늘은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편안하고 좋다"면서, "영화 때문에 바빠서 못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로 7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