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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애정 쏟은 작품 끝낸 후 심리적 불안감 느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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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온주완이 출구 없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8일 공개된 매거진 '여성중앙' 1월호를 통해 온주완은 소년과 남자 사이의 은밀한 매력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할 땐 뜨겁게 하는 남자'라는 주제 아래, 온주완의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매력이 드러났다. 화보 속 온주완은 하얀 스웨터를 벗으며 소년 같은 순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코트를 가볍게 걸친 채 깊고 감성적인 눈빛을 선보이고 있어 상반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이어, 의자에 걸친 듯이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선 진한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상의를 탈의한 채 어딘가 그윽하게 바라보는 컷에선 은근한 섹시미까지 엿볼 수 있어 뭇 여심을 설레게 만들기도.

또한 이번 화보를 통해 상반신 노출을 감행하는 등 쉽지 않은 콘셉트를 소화해야 했음에도 불구, 온주완은 긴 촬영시간 내내 뛰어난 집중력과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특히 "화보 촬영은 배우로서 새로운 느낌을 그려낼 수 있는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쏟아지는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내기도 해 스태프들을 감동시키기도.

더불어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유난히 애정을 쏟았던 작품을 끝낸 후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한 그는, 최근 시를 쓰고 여행을 다니는 등 소박한 취미를 즐기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온주완은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무술 에이스로 떠오르며 활약을 펼치는 한편, 7일 개봉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천주교 신부 '동건'으로 특별 출연하는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