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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 "많은 것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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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목요문화초대석에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돌아온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활동에 대한 질문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을 하면서 내가 많은 것을 받고 있다"라며 "요히려 주변에서 '좋은 일 한다'는 말들이 송구스러울 정도"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오히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살아있는 영웅이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내가 내 신분을 이용해서 난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긴 하지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의미와 가치, 세상을 보는 관점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활동 중이었으며, 특히 2015년에는 유엔 난민 기구 명예 사절에서 친선대사로 승격됐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특사자격으로 활약하고 있고 친선대사는 정우성이 세계에서 10번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