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이 국민요정 쥬니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재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심중독 국민요정 쥬니의 모습으로 2016년 1월 22일 저녁 8시30분! jtbc 마담앙트완 에서 만나요! 부디 즐겁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재경은 붉은색 의상을 차림새로 고혹적인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도도하면서도 까칠함이 느껴지는 표정을 더해 시니컬한 쥬니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한편 jtbc '마담앙트완'에서 재경은 모두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른바 '관심중독'에 빠진 전직 걸그룹 출신의 국민요정 쥬니 역을 맡았다. 만인의 사랑을 받음에도 끝없이 주변의 관심을 갈구하며 제멋대로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 그녀. 무대 리허설 중 쇼크로 쓰러진 뒤 성준의 심리센터 '마담 앙트완'을 찾는다. 최수현(성준), 승찬(정진운), 지호(이주형)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고혜림(한예슬 분)에게 질투를 느끼며 사사건건 혜림을 못살게 괴롭히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재경은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갖고 살아가지 않나. 그렇기에 심리학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마담 앙트완'의 스토리가 더욱 와 닿았다"며 "연극성 성격장애를 지닌 쥬니를 연기하는 것이 어려운 숙제였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매우 흥분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