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욱이 성대 신경마비로 인해 2년간 목소리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서 새해초대석 게스트로 김태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욱은 "아시는 분은 알고 있겠지만, 성대에 이상이 있다"며 "1999년도에 병원에서 '당신은 앞으로 말을 못 하게 된다'더라. 성대에 신경마비가 왔다고 판정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2002년까지 목소리가 안 나와서 필담을 했다"며 "그래서 가수 생활을 접었다. 사업을 하던 중 목소리가 나와서 작곡가 출신 직원과 함께 앨범을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욱은 11년 만에 컴백 싱글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를 발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