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고은이 수강 신청 삭제 용의자로 박해진을 의심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화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이 수강신청을 취소당해 다른 수업을 듣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친구들과 함께 수강 신청에 성공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홍설의 교양 수업이 취소돼 있었다.
이에 홍설은 범인을 찾기에 나섰고, 장보라(김민지 분)와 권은택(남주혁 분)에게 유정이 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보라는 "또 유정 선배? 걔 말을 믿어?"라고 말했다.
앞서 손민수는 홍설에게 "나 너한테 할말 있는데.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내가 봤어. 우리 수강 신청 하는 날 너 다음에 바로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홍설은 혼자 CCTV를 보러 가려 했고, 이때 유정이 나타나 "정말 나를 의심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설은 "아니면 아니라고 대답하세요"라고 말했고, 유정은 "좋아 이따 같이 CCTV 확인해보지 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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