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클리가 팀에 도움이 될 게 없어서 넣지 않았다."
패장 조동현 kt 감독은 외국인 선수 블레이클리에 대해 혹평했다.
그는 "오늘 턴오버를 18개를 했다. 약속했던 수비가 잘 안 됐다"면서 "블레이클리는 턴오버를 습관적으로 한다. 혼을 내도 달래봐도 안 된다. 4쿼터 블레이클리가 도움이 될 게 없다고 판단, 국내선수로만 2분 정도 뛰었다. 심스도 너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부산 kt가 3연패를 당했다. 5일 원주 동부와의 2015~2016시즌 KCC 남자농구 경기에서 77대92로 완패했다.
kt는 턴오버 18개로 자멸했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약했다. 외국인 선수 블레이클리가 10득점했지만 턴오버를 5개나 범했다.
심스는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했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이재도는 15득점, 조성민은 12점을 기록했다.
원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