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성훈이 KBS2 새 주말극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했다.
성훈은 극중 KPGA 상금 랭킹 1위에 빛나는 모델 겸 프로골퍼 김상민 역을 맡았다. 김상민은 우월한 기럭지와 외모, 뛰어난 골프 실력을 갖춘 것은 물론 선행에 앞장서는 착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착각에 빠진 중증 왕자병 환자다. KBS2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의 연기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성훈은 "김상민 캐릭터는 완벽해 보이지만 조금만 파고 들면 인간미가 넘쳐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색다른 면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캐릭터에 함께 빠져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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