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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최종 우승 차지…이광수 벌칙, 원숭이 의상 당첨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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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이 최종 우승을 차지, 이광수가 최종 벌칙에 당첨 됐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SNS 댓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개설한 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댓글로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SNS 조작에 서투른 유재석은 "나랑 SNS랑 안 맞는다"라고 투덜거렸지만 '댓글 스피드 퀴즈' 게임에 앞서 유재석은 "멤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려 누가 먼저 게임할 지 물어보자"라고 제안하며 빠르게 SNS 적응했다.

이후 유재석은 이름표 제거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을, 게임에서 획득한 런닝볼 추첨에서는 런닝볼 18개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런닝볼 5개를 받았고 벌칙 의상을 입고 거리를 누벼야 하는 벌칙에 당첨됐다.

원숭이 인형이 달린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광수는 벌칙 수행 전 "당신들 다 미쳤다"고 절규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었음에도 출근길에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원숭이 인형을 하나하나 떼어주며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