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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길버트 장난감 충격 진실, 소아백혈병 급증…알고보니 '방사성 물질'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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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길버트 '길버트 장난감'

알프레드 길버트의 '길버트 장난감'의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길버트 아저씨의 장난감 편이 전파를 탔다.

1950년 미국,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한 장난감. 그것은 바로 길버트 아저씨의 장난감이었다. 장난감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까?

현재 한화 가치로 약 4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장난감 길버트 아저씨는 매장에 진열되기가 무섭게 팔렸다. 하지만 이 장난감의 열풍 뒤 미 전역에서 아이들에게서 어느 날 갑자기 잠이 많아지고 감기처럼 고열에 시달리고 온 몸에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났다. 놀랍게도 이들의 병명은 모두 소아백혈병이었다.

이상하게도 1950년부터 2년간 소아백혈병 환자의 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 그 특별한 원인은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수많은 아이가 원인을 알지 못한채 목숨을 잃고 말았다.

15년 후인 1967년 백혈병 급증의 원인이 길버트 아저씨 장난감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길버트 아저씨 장난감에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었다는 것. 이 장난감은 미국 발명가 알프레드 길버트가 만든 것이었다. 정식 명칭은 길버트 U-238 아토믹 에너지랩으로 핵실험 장난감이었다. 원자력 에너지의 원리에서 착안, 방사성 물질을 넣은 뒤 방사능의 양을 직접 측정하는 것으로 4종류의 고위험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었다.

당시에는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 이 장난감이 아이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학부모들. 획기적인 장난감이라며 열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