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예능에서도 꽁트라면 질색하던 서장훈이 라디오에서 거침없이 망가지는 꽁트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구선수 은퇴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장훈은 '2015 SAF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2015년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방송인' 서장훈은 라디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는데, 동갑내기 친구 김영철을 위해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오전6시-7시, 107.7Mhz) 신년특집 출연을 결심했다.
서장훈은 오는 1월 4일 월요일부터 5일간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대표 꽁트 코너인 '팩스 앤 더 피씨'에 참여해 진상 불만고객, 쌍둥이 여동생 서장미, 재벌 2세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 방송가에 입문하기까지의 심경 고백, 예능에서 망가짐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등 평소 여느 방송에서 듣지 못했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