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탈리아)이 이스코(레알 마드리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투토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각) 'AC밀란이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인 이스코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현지 라디오인 온다세로는 '이스코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선수 기용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공개 요청한 상태'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를 완전 이적시킬 생각은 없어 보이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스코는 다가오는 유로2016에서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되기 위해 많은 출전 시간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코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 면에서도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꼽힌다. AC밀란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와 맨시티, 첼시, 맨유 등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