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스테파니
가수 스테파니가 연습생 시절 느꼈던 외로움에 대해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스테파니와 모운동 '이장 부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스테파니는 "내가 들어왔을 때 반겨주시는 느낌이 새로웠다. 오랫동안 못 느꼈던 느낌이다"며 이장부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사전미팅에서 "16살 때 한국에 처음 들어와 숙소 생활을 했다. 13명이서 살았는데 거기에 소녀시대 티파니와 태연도 있었다"며 "집이 가까운 연습생 친구들은 부모님이 챙겨줬지만 나는 없어 숨이 막히고 외로워 '여기서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스테파니는 "따뜻한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구나"라며 "신선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장 부부는 "2주 동안 스테파니가 없어 쓸쓸했다"며 "눈에 밟혔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