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2015년 3분기 NBA 선수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전체 응답자 22.4%로부터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는 답을 얻었다. 2위는 13.9%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제임스는 2013년 2분기 조사부터 10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25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6.4점, 7.6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역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테판 커리는 12.5%로 3위에 올랐다. 28경기에 출전, 31.2점에 6.3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27승1패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커리는 2.1%에 그쳤지만, 1년 사이에 10% 이상 득표율을 높이며 3위로 약진했다. 이 설문조사는 매달 미국 거주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전화 설문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