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자필 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우리 E.L.F."로 시작하는 은혁의 편지 전문이 공개됐다.
은혁은 본명이 이혁재를 그대로 상요해 "충성 이혁재입니다"라고 씩씩하게 팬들에게 인사한 뒤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 배치받았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혁재'는 "제일 나이 많은 막내로 지낸다"면서 내년에 입대 예정인 후배 규현을 걱정했다.
이어 "선임 군악대장님, 행보관님, 담당관님 모두 좋으신 분"이라며 팬들에게 자신은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켰다.
'이혁재'는 연말 인사를 건낸 뒤 "마음 뒤숭숭할 우리 멤버들도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편지를 마쳤다.
은혁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당시 슈퍼주니어 동료인 강인이 함께 해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은혁은 오는 2017년 7월 제대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