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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콤파니, 복귀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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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중앙 수비수 뱅상 콤파니(29)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콤파니가 부상을 빠진 후 맨시티는 난조에 빠졌다. 콤파니가 있을 때 맨시티는 리그 단독선두였지만 지금은 3위까지 떨어졌다'면서 '하지만 다가올 선덜랜드전에 콤파니가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지난 9월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진 뒤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줄부상이 원인이다. 종아리에 이어 정강이와 발뒤꿈치 부상도 이어졌다.

콤파니가 전력을 이탈하기 전 치른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맨시티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전승을 이어갔다. 이 때까지만해도 맨시티는 리그 단독선두를 달리며 우승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콤파니가 부상으로 아웃된 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콤파니 이탈 직후 벌인 6라운드 웨스트햄전(1대2 패), 7라운드 토트넘전(1대4 패)에서 2연패 했다. 최근 5경기(2승3패)에서 무려 10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평균 2실점에 육박하고 있다. 심각한 수비력이다.

맨시티는 27일 선덜랜드, 30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18~19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콤파니가 맨시티의 반전카드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